수술 후기
코 살고.. 자신감도 살고..
- hyesy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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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07-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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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께서는... 늘~ 외모보다 마음을 가꿔야 한다.. 고 말씀하셨죠.
하지만..
코보다 눈이 더 돌출된 옆모습 ㅠㅠ
펑퍼짐한 콧망울...
어른들은 복이 코에 있다고 하셨지만..
언제나 코끝까지 흘러 내려간 안경... 속눈썹이 닿아 있는 썬글라스 ㅠㅠ
백인들 사이에서 몇년 사는동안 결국 저는 제 코가 정상이 아니라고 좌절했어요
여름방학이라 잠시 한국에 나왔는데 오랜만에 저를 보신 엄마도 저의 평면적 얼굴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셨는지.. 그렇게 소원이면 세워라~ 코세우고 예쁘게 살아라~
그러시는거예요 ㅠㅠ
하지만 제게 시간이 없었답니다. 출국 날짜가 이미 잡혀있는지라..
서둘러 성형외과를 알아봤어요
참으로 동분서주하던중...
가인을 알게되었답니다.
우리 이쁜 실장님...
바쁜 저의 사정도 봐주시고.. 비행기값에 보태라고 수술비도 팍팍~ ㅠㅠ
감사 감사 ㅠㅠ
늦은 시간에 수술해주신 의사 선생님~ 감사드려요
수술중에 기침한거 고의 아닌거 아시죠 ^^;;;
그리고~
간호사 언니들..
치료도 살살해주시고.. 약사다 주신 간호사 언니~ 갠적으로 한번더 감사드려요 ㅠㅠ
사실 치과에 충치치료하면서도 손발에 쥐가 나는 ㅈㅓ랍니다 ㅠㅠ
무서워서 온몸에 힘주고 있다보니..
역시나 수술중에 온몸에 잔뜩 힘주고 있었죠..
자상하게 몸이 뻐근할꺼라고 손을 흔들어 주신 의사샘~
마취가 덜 깨서 감사하단 말씀도 못했어요.
진짜루 감사드려요...
수술후 이주정도는 부기가 여전해서 그저 혼자 거울보며 만족했어요
그런데 조금씩 지나서 자리 잡히니까 예뻐졌단 소리를 듣게 되요 ^^ ㅋㅋㅋ
거울 보다가 ㄴㅓ무 좋아서 혼자 막 웃었더니 언니가 혀를 차더라구요 호호호
언니가 제 코보고 이상하다고 했더니 다들 질투라더군요 ㅋㅋㅋ
남자친구들이랑.. 남자분들은 잘 모르세요
저희 삼촌은 갑자기 제 눈이 커졌다고 하시더군요 ㅋㅋㅋ
그리고 다들 살빠졌냐고 물어보세요.. 코가 오똑~하니까 얼굴이 갸름해 보여서 그런가봐요
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ㅋㅋㅋㅋ
엄마는 얼굴 예뻐져서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으실까 걱정하시지만 이히히~
코가 높아진 만큼~ 당차게 당당하게 살아갈꺼예요~
감사해요~




